안녕하세요, 여러분! 얼마 전부터 ‘늘봄학교’ 관련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죠. 아직 여러 의견들이 많지만 잘 이용하면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맞벌이 부부들이 보통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는 어떻게든 버티는데, 유치원을 가거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귀가 시간이 빨리 지니 태권도 학원 등에 보내게 되죠.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리는 아이도 힘들고, 사교육비도 많이 드니 이때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경력 단절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 대통령은 직접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글에서는 늘봄학교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운영되는 것인지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늘봄학교란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확대된 돌봄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요. 이 정책의 주요 목표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이 학교 내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죠.
운영 내용
- 도입 학교:
2024년 1학기에는 전국 2000개교 이상, 2024년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예요. - 대상 학생
2024년에는 초등 1학년생, 2025년에는 초등 1~2학년, 20206년에는 초등 1~6학년으로 확대 되요. - 프로그램 별 비용 및 운용 시간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 1학년생에게는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됨에 따라 하교 시간이 오후 1시에서 3시로 늦어져요. 초등 1학년 성장과 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를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구요. 내년에는 이러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그 밖의 돌봄은 무료은 무료라고 하니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놀이 중심 프로그램 등 다른 선택형 늘봄 프로그램은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수강권이 지급될 예정이예요. 일반 학생들의 경우 보통 1명이 2개를 듣는데, 프로그램 1개당 월 22,500원이므로 합해서 월 45,000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해요. - 프로그램 내용
이는 학교 별 여건에 따라 다를 것인데,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학부모 수요에 맞춰 놀이 음악, 놀이 체육, 음악 줄넘기, K팝 댄스 등 예체능 중심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입니다. 또 선택형 프로그램은 예체능, 인공지능(AI)·디지털, 글쓰기, 금융교육 등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어요. 실제 작년 2학기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 부산에서는 대학교수들이 참여하는 챗GPT 대화 교실, 펜싱, 드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해요.
장단점
이 학교는 다양한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장점을 제공하면서도, 일부 단점과 도전 과제를 가지고 있어요. 아래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 양육 부담 경감: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 등에서 겪는 양육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 사교육비 절감: 다양한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합니다.
- 아동의 전인적 발달 지원: 예체능, 학습 지원,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지적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요.
- 교육 격차 해소: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저출산 대응: 양육 부담의 경감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경력 단절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점 및 도전 과제
- 인력 및 자원 부족: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교사 및 전담 인력 확보와 더불어, 교육 자원의 확충이 필요합니다. 이는 특히 초기 단계에서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의 질 관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일관된 질로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평가 시스템이 필요해요.
- 교사의 업무 부담: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준비와 관리가 교사의 업무 부담을 가중 시킬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할 것입니다..
- 실효성에 대한 의문: 일부 비판자들은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모든 학생과 학부모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해요.
- 사회적 인식과 기대의 괴리: 학부모, 교사, 정책 입안자 간의 기대와 인식 차이를 해소하고, 프로그램의 목적과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및 돌봄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제공하며, 많은 잠재적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여러 단점과 도전 과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각 과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 계획
늘봄학교라는 좋은 정책을 수립하더라도 준비가 미비하면 오히려 혼란스럽거나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 힘들어질 수 있죠. 그래서 정부는 아래와 같이 과제를 대응한다고 합니다.
인력 및 자원 확충
추가 인력 채용: 정부는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추가 교사 및 돌봄 전담 인력 채용을 위한 예산을 배정하고, 채용 공고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전국적으로 수천 명의 새로운 인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인력 양성 프로그램: 교사 및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확대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요.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학이나 교육 연수원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질 관리
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질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 전문가, 학부모, 정책 입안자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실시합니다. 여기에는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조사도 포함됩니다.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
업무 분담 체계 마련: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교사가 학습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리합니다. 이는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학교 운영 지원 강화: 학교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여, 교사가 교육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행정 인력 채용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실효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
공개적인 정보 제공 및 홍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목적, 이점, 운영 방식에 대한 정보를 학부모와 일반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포털, 소셜 미디어, 공공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예정이예요.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의견 교환을 위한 포럼이나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계획을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제 주변에도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퇴근시간 맞출 수 있을까 매일 조마조마 마음 조리는 지인들도 많은 데요, 하루빨리 이 프로그램이 잘 정착되어서 실질적으로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