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TF, 인도 펀드-향후 10년 인도 경제 성장 흐름에 타자!

최근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과 함께 인도 ETF의 수익율에 대한 뉴스가 많이 보입니다. 평소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귀가 솔깃 하실 텐데요.

주식으로 재태크를 하시는 분들은 보통 국내장이나 미국 주식에 투자를 많이 하실 거예요.

그 외의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 중 하나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가에 투자하는 것인데, 지혜롭게 투자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ETF 투자와 인도 ETF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DC퇴직연금을 인도 ETF에 투자했었는데요, 수익율이 꽤 괜찮았는데 개인 사정으로 너무 빨리 매도하고 말았습니다. 기회를 보고 다시 들어가야겠어요.

썸네일

최근 뉴스 정리

인도 ETF 관련 최근 기사들은 인도 증시의 성장과 인도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도 인도 시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한 가지 원인이기도 하죠.

기사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머니투데이와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인도 관련 ETF들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5.80%에 이르며, 특히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와 KODEX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와 뉴시스는 각각 삼성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의 인도 ETF 상품이 순자산 규모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보도하고 있죠. 이는 인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경제 성장 잠재력을 크게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로 기사들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익률 “알 이즈 웰”…
중국 대신 떠오르는 인도 ETF
인도 증시 사상 최고 돌파에
돈 쏠리는 인도 ETF
인도 ETF ‘KODEX 인도Nifty50’ 순자산 2천억 돌파 ‘TIGER 인도 니프티50레버리지 ETF’ 순자산 500억 돌파

그럼 우선 ETF에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테니, 기본적인 내용을 먼저 알아보고 인도 ETF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ETF 란?

ETF(Exchange-Traded Fund)는 거래소에 상장 되어 있는 펀드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각 증권사 앱을 이용해서 ETF를 검색, 바로 매수&매도를 할 수 있어 이전의 펀드 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ETF는 하나의 ETF 주식이 여러 자산(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바스켓을 대표하기 때문에, 개별 자산을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분산 투자의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죠. 다음은 ETF의 주요 특징들입니다:

  • 다양한 시장이나 자산 클래스에 걸쳐 투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의 주식 시장, 특정 산업 분야, 혹은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ETF가 있습니다.
  • ETF는 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세금 효율성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ETF가 패시브 투자 전략을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액티브 ETF도 존재합니다).
  • 대부분의 ETF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일 공개하므로, 투자자들은 자신의 돈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개별 주식이나 채권을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시장이나 자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패시브와 액티브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패시브는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넓은 시장 지수를 따르는 투자 전략을 사용합니다.

반면에 액티브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개별 주식, 채권, 기타 자산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거래합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ETF

위의 이미지에서 대표적인 ETF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2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KOSEF 인도NIFTY50(합성)

이 ETF는 NIFTY50 지수를 추종함으로써 인도의 주요 50개 기업에 대한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는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 집중 투자할 때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죠.

비레버리지 ETF이므로 변동성이 레버리지 상품에 비해 낮아 비교적 안정적인 종목이지만 반면에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지수 상승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이 ETF는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레버리지(2배)로 추종하기 때문에, 지수가 상승할 경우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죠.

다만 레버리지로 인해 지수 하락 시 손실도 크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위험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므로, 장기 보유 시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복리 효과(긍정적 또는 부정적)로 인해 기대한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도의 경제 성장과 주가 지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인도의 경제 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을 따르면 2024년 인도 경제 성장률이 6.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이는 전 세계 평균 성장률 3.1%,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평균 4.1%, 중국의 4.6% 성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2027년까지 세계 경제 규모 3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주가 지수를 봤을 때도 잘 알 수 있는데요. 아래 그래프는 Nifty 50의 10년간의 챠트 입니다. 굉장한 우상향 트렌드이죠.

이미 많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꾸준한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면 매월 저축식으로 분할 매수하는 방법도 한 가지 안전한 투자 전략이면서 장기적으로 쏠쏠한 수익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Nifty 50

인도 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대 대기업을 대표하는 주요 주식 시장 지수입니다. 1996년 4월 22일에 시작되었으며, 인도 경제의 13개 부문을 커버 합니다. 이 지수는 투자자들과 인도 주식에 연결된 금융 상품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글을 마치며

어떠신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년 이상 투자를 한다면 개별 종목보다는 ETF가 리스크가 낮을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미국 다우 및 나스닥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계실텐데요. 좀더 공격적인 성향이라면 인도 ETF가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앞으로 인도의 지속된 경제 성장이 확실하다면 인도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그리 리스크가 높지 않을 수 있구요. 대부분의 투자는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 글이 투자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인사이트를 드리거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미국 CPI와 주가,
공부해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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